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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물
4.조선의 위대한 왕들의 흔적

조선왕조 왕들의 무덤은 대부분 서울과 경기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그리 오래지 않은 세월로 인하여 그 무덤의 주인이 모두 알려져 있고, 무덤 또한 별 훼손 없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영릉(英陵)

영릉은 세종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입니다. 세종은 조선 4대 왕으로 1418년 왕위에 올라 1450년 재위 32년 만에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종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임금으로, 한글을 창제하고 측우기·혼천의·해시계 등 과학기구를 발명 제작하였지요. 또 북방의 여진족을 정벌하고 4군과 6진을 개척하여 우리나라의 국경선을 압록강·두만강으로 확장하였으며, 일본 쓰시마를 정벌하는 등 국방을 튼튼히 하였습니다.
세종은 학문을 숭상하여 학자를 기르고 활자를 개량하여 《월인천강지곡》, 《용비어천가》, 《농사직설》, 《고려사》, 《삼강행실도》, 《팔도지리지》 등 수많은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사적 제195호)

또한 농업을 장려하고 백성의 어려움을 잘 돌보아 조선왕조 전성기를 맞이하도록 하였답니다.
원래 영릉은 서울 헌릉(3대 태종의 능) 서쪽에 있었던 것을 1469년(예종 1)에 여주로 옮겨왔습니다.
세종의 업적을 기리고자 1977년 ‘세종전’을 새로 짓고 주변을 정화하였습니다. 영릉의 구조는 봉분에 병풍석을 두르지 않고 난간석만 두른 단일릉으로 상석이 두 개 놓여 합장릉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정자각 왼쪽에는 수라간이 있어 제사 때에 제사음식을 준비하는 곳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아울러 바로 인접한 곳에 17대 효종과 인선왕후를 모신 영릉(寧陵)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선릉(宣陵)

선릉은 세조의 손자이고 덕종의 차남(둘째 아들)인 성종(1457~1494, 재위 25년)과 정현왕후의 능으로서, 한 묘역에 두 개의 봉분 형식으로 조성되었는데, 성종의 능에는 검약해야 한다는 세조의 명과 다르게 봉분에 병풍석을 둘러 12지신 상을 조각한 것이 특이합니다. 후에 중종의 정릉(靖陵)이 선릉의 경내(안으로)로 옮겨져 선정릉(宣靖陵)의 명칭으로 불리는데, 중종의 정릉이 조성될 때 성종의 선릉이 그 모범이 되었다고 합니다.
성종 때의 공적으로 인해 조선조의 기틀이 완성된 것은 여러 가지 업적에서 나타납니다. 홍문관·존경각·독서당을 창설해 어진 인재들을 등용했고, 세조 때부터 시작된 《경국대전》을 개정, 완성 반포하여 국가의 통치체제를 확립시켰습니다. 또한 역사서인 《동국통감》과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 문학서인 《동문선》 등의 편찬에서 보이듯이 왕성한 문화적 발전을 이루었고, 외적으로도 북방의 여진족 소탕이나 남방의 일본과의 무역 확대 등으로 조선조의 힘이 크게 진작된 전성기를 이룹니다.


<조선 역대 왕릉>

왕명 능이름 왕명 능이름 왕명 능이름 왕명 능이름
1대 태조 건원릉 8대 예종

창릉

추존

원종

장릉

추존

장조

융릉

2대

정종

후릉

9대

성종

선릉

16대

인조

장릉,휘릉

22대

정조

건릉

3대

태종

헌릉

10대

연산군

연산군묘

17대

효종

영릉

23대

순조

인릉

4대

세종

영릉

11대

중종

정릉,태릉

18대

현종

숭릉

추존

익종

수릉

5대

문종

현릉

12대

인종

효릉

19대

숙종

명릉,익릉

24대

헌종

경릉

6대

단종

장릉

13대

명종

강릉

20대

경종

의릉,혜릉

25대

철종

예릉

추존

덕종

경릉

14대

선조

목릉

21대

영조

원릉,홍릉

26대

고종

홍릉

7대

세조

광릉

15대

광해군

광해군묘

추존

진종

영릉

27대

순종

유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