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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물
1.고인돌 왕국(고인돌)

권력자의 무덤 고인돌
강화 부근리 지석묘(사적 제137호)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사적 제103호)

선사시대에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커다란 돌을 재료로 여러 가지 기념물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큰 돌을 사용해서 만드는 여러 가지 기념물과 유적들을 거석문화(巨石文化)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인돌입니다. 고인돌은 크고 넓적한 바위를 큰 돌 몇 개로 괴어 놓은 선사시대 무덤입니다. 이러한 고인돌은 언제,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요?

고인돌 안을 살펴보면 '껴묻거리'라는 죽은 사람을 무덤에 묻을 때 같이 묻는 여러 가지 물건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껴묻거리를 조사하면 고인돌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겠지요.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고인돌은 대부분이 청동기 시대, 초기 철기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고인돌이 세워진 청동기시대부터 사회는 개인이 소유한 재산의 크기에 따라 계급이 나뉘기 시작했습니다. 고인돌은 바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이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고인돌을 만들기 위해서는 커다란 돌이 필요합니다. 옛날에는 포클레인과 같은 기계들도 없었을 텐데 어떻게 그 큰 돌을 구하고, 운반해서 무덤을 만들었을까요? 고인돌의 덮개돌은 자연 암서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큰 바위에서 일부를 떼어 내어 사용합니다. 실지로 그러한 채석장이 서북지방에서 여러 군데 발견되고 있습니다. 돌을 떼어 내는 방법으로는 바위틈에 나무쐐기를 박아서 무로 나무를 불리어 떼어 내는 방법이 주로 쓰였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구한 돌은 지렛대와 밧줄을 이용하거나, 수로를 이용해서 옮겼겠지요. 받침돌을 세운 다음 그 높이만큼 흙을 비스듬히 쌓아서 덮개돌을 옮긴 후 그 쌓은 흙을 없애면 고인돌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고인돌은 모두가 평등했던 고대사회가 자신이 소유한 재산의 크기에 따라 계급이 나뉘는 사회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소중한 유물입니다. 또한 그 속에서 바견되는 껴묻거리를 통해 우리는당시 사회상을 상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고인돌이 제대로 보호받고 있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 함께 고인돌이 더 이상 방치되어 그 가치를 잃게 되지 않도록 함께 보호하고, 잘 지켜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