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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물
5.고려의 서울이 된 강화성(강화산성)

옛날부터 한강은 여러 모로 굉장히 중요한 강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운데 쪽에 위치해 있고, 농사가 잘 지어지는 땅이었기 때문에 여러 왕조들이 무척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지요. 이 한강의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섬을 아시나요? 바로 그곳이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입니다. 이곳 강화도는 무엇보다도 한강, 예성강, 임진강의 3대 하천의 들어가는 길목에 있으면서 천연의 요새를 이루는 곳으로 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유물, 유적들이 많은 고이기도 하지요. 강화도는 고려시대에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어째서 섬이 한 나라의 수도가 되었던 것일까요?


언제, 왜 만들었을까요?

13세기가 되면서 동아시아에는 큰 정치적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징기즈칸 장군에 의해 통일된 몽고는 그 힘이 막강해져서 금을 공격하기도 하였습니다. 더욱 강해진 몽고는 어느새 고려 땅까지 침입해 왔습니다. 몽고사신 저고여가 고려 국경 부근에서 몽고군대는 고려에 보낸 사신 저고여가 국경 부근에서 여진족에게 죽임을 당하자 이를 구실로 삼아 쳐들어 온 것입니다.

강화산성
(사적 제132호)

당시 몽고는 전 세계를 정복할 듯한 기세였기 때문에 고려는 몇 번의 저항 끝에 화해를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화해한 후 잠시 물러갔던 몽고는 고려에게 점점 지나치게 많은 물건을 바치라고 요구하고,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일에까지 간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나라의 권력을 쥐고 있던 최우는 육지에서 주로 생활하는 몽고군이 바다에서는 힘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물 건너에 있는 강화도로 수도를 옮겼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고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성을 쌓은 것이지요. 그렇게 화해한 후 잠시 물러갔던 몽고는 고려에게 점점 지나치게 많은 물건을 바치라고 요구하고,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일에까지 간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나라의 권력을 쥐고 있던 최우는 육지에서 주로 생활하는 몽고군이 바다에서는 힘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물 건너에 있는 강화도로 수도를 옮겼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곳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성을 쌓은 것이지요.


관련된 유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고려가 몽고에 대항해서 싸우기 위해 수도를 강화도로 옮겼지만, 강화도에는 아직 수도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건물이나 시설들이 없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나라에서 인정하고 권하던 종교였기 때문에 도읍에는 절이 꼭 필요했지요. 강화성을 쌓고, 고려인들은 도읍에 걸맞은 굉장히 큰 절을 짓는데 그곳이 바로 선원사입니다. 지금은 황량한 터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당시에는 금으로 만든 불상이 500기가 모셔져 있고, 1246년에는 고종 임금이 행차한 기록이 남아있을정도로 대단한 절이었다는군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팔만대장경이 만들어진 고도 바로 이곳 선원사입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에 이곳에서 강제로 통상을 요구하는 프랑스 함대를 막아내기도 했지요. 그래서 이곳에는 그와 관련된 유적들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