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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4.이 소리를 들으면 강아지도 춤을 춰요(풍물놀이 또는 농악)

농악이란 무엇일까요?

농악은 농촌에서 다 같이 농사일을 할 때 일의 능률을 올리거나 명절 때 흥을 돋우기 위해 연주하는 농민들의 음악으로 굿·풍장·매구·풍물·
두레·걸궁 따위로 불리었습니다.
농악이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민족이나 아득한 예로부터 그들의 생활과 관계가 깊은 나름대로의 음악이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농악의 기원도 한민족이 이 땅에 정착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과 거의 비슷한 시기일 것이라고 짐작할 뿐입니다.

농악
농 악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삼국시대에는 5월에 씨를 뿌린 후와 10월에 추수를 한 후에 하늘과 귀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천의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 온 마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며칠 밤낮을 노래하고
춤추며 술을 마셨다는 기록이 전해져 오는데, 이것이 발전되어 오늘날의 농악이 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농악은 어떻게 연주될까요?

농악은 꽹과리·징·장구·북·소고 등의 타악기가 중심이 되고, 호적(태평소)과 나발 등의 관악기를 곁들여, 장단의 변화를 주어 연주하여 여기에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것입니다.
  농악대의 맨 앞에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쓰인 농기를 든 기수가 서고 두 개의 영기가 따릅니다. 다음에는 태평소·꽹과리·징·장구·북·소고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잡이가 따르며, 그 뒤에는 무동(춤추는 어린이)·새미(중)·각시·포수·광대·양반 등의 잡색이 따릅니다. 쇠는 꽹과리를 뜻하고 상쇠는 농악대의 가장 앞에 서서 꽹과리를 치면서 농악가락을 이끌어가는 지휘자를 말합니다. 농악놀이에서는 줄을 지어 모양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을 진법이라고 합니다. 진법에는 오방진·당산벌림·사통백이·좌우치기 등이 있습니다.


농악의 훌륭한 점은 무엇일까요?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농업을 천하의 으뜸으로 생각하여 왔다는 뜻이지요. 따라서 농악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향토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리 잡아 왔습니다. 농부들은 농악에 맞추어 춤을 추었을 뿐만 아니라 즐겁게 일을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농악의 흥겨운 가락이 피로를 잊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또 농악을 들으며 일을 했을 때 빨리 일을 마칠 수 있어 능률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농악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롭고 멋스러운 생활모습이 담긴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