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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재
3.춘향이와 남원 광한루(남원 광한루)
전라북도 남원시에 가면 광한루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지은 건물로 보물 제281호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춘향이와 이 도령이 처음 만나 사랑을 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남원시에는 춘향이의 이야기가 많이 전해 오지요. 한양(서울)으로 떠나는 이 도령과 춘향이 이별을 했다는 고개가 있는데, 그 고개를 사람들은 '춘향고개'라고 하지요. 하지만 춘향이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바로 그들의 사랑이 시작된 광한루이지요.
여러분들은 이 도령과 춘향이의 사랑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그럼 광한루는 언제, 왜 만들었을까요? 여러분들이 사는 마을에 이와 같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나 건물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남원 광한루
(보물 제281호)

이 도령과 춘향이의 사랑이야기
옛날 남원 고을에 사또의 아들 이 도령과 기생의 딸 춘향이 남원 광한루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나누다가, 사또가 서울로 돌아가자 두 사람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지요. 한편 마을에 내려온 새 사또는 춘향이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사랑을 강요하지만 춘향이는 이미 마음을 정한 상태라 이를 거절했어요. 그러자 사또는 이를 괘씸하게 생각하여 춘향이를 감옥에 가두었어요. 하지만 서울에 간 이 도령은 과거에 합격하여 어사가 되어 마을로 돌아와 춘향이를 구출하고, 둘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이 도령과 춘향이의 사랑을 이야기한 '춘향전'은 언제 누가 지은 소설인지 알 수 없으나 소설보다는 판소리가 더 유명합니다.

남원 광한루는 언제,왜 만들었을까요?
춘향이가 단옷날 그네를 타고 놀았던 광한루는 조선시대 정승이었던 황희가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건물이에요. 이러한 건물을 누각이라 하는데, 주로 손님을 접대하거나 혹은 주변 경치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만들었지요. 처음의 건물은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리고, 1638년 다시 지었어요. 이후 앞에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을 만들고, 그 위에 은하수에 가로막힌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상징하는 오작교를 만들었어요.
옛날 전라 감사였던 정인지는 이곳에 올라 주변 경치를 감상하다가 '달나라 궁전 같다'라고 감탄했답니다. 여러분도 남쪽을 향하고 있는 이 건물에 올라가 주변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우리마을에서 누각을 찾아볼까요?
여러분들이 사는 마을에서 정자나 누각을 찾아보세요. 정자나 누각의 쓰임새가 주변 경치를 보면서 쉬는 곳이라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있어요.
경상남도 밀양에 가면 '영남루'라는 누각이 있는데, 넓은 강이 옆에 흐르는 절벽 위에 지었어요. 아름다운 경치와 건축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누각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고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면 어떨까요?
밀양 영남루
(보물 제147호)